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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2일 오전 6시 55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대인시장 내 한 수산물 가게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33㎡ 면적인 3층 내부를 모두 태우고 119 소방대에 의해 약 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상점 건물 3층에 있던 김모씨(62)와 아내(59)가 화장실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화장실과 이어진 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김씨 아들은 소방관이 깨워 구조했다.
화재가 곧바로 진화돼 건물 1층에 자리한 상점과 주변 점포 피해는 없었다.
영업을 준비하던 상인이 '불이야'라는 외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원 45명과 장비 15대를 현장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해 김 씨 부부의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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