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북 "선박 압류 불법"…미 "대북제재 유지"
미국 정부가 압류한 북한 화물선과 관련해 김성 북한 유엔대사가 "미국의 조치는 불법행위"라며 즉각적인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미 국무부는 대북제재는 유지될 것이라며 북한의 주장을 일축해 양국 간 긴장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 여야 3당 합의 불발…국회 정상화 줄다리기
국회 정상화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한 3당 원내대표 '맥주회동'의 후속으로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만났지만, 끝내 이견만 확인한 채 헤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정상화 해법에 대해 논의합니다.

▶ 문 대통령에 김정은 대변인…또 막말 논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독재자의 후예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변인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발언"이라고 비판하고 나서, 정치권에 또 다시 막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담배 경고 그림 커져…실내흡연 전면 금지
정부가 2025년까지 모든 건물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담배 경고 그림도 현행 50%에서 75%로 더 크게 넣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전자담배 본체에도 경고 그림이 표시됩니다.

▶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 2.4%로 낮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원인은 수출감소, 투자와 고용의 위축 등으로 풀이됩니다

▶ 낮기온 30도 안팎…중부 오전에 '미세먼지'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 남부·충남 지역에서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