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어젯밤 맥주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개의와 추경 처리 등을 논의했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헤어졌습니다.
다만, 국회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는 데에는 인식을 같이해 이르면 오늘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장자연 사건' 결국 미궁…"수사외압 확인"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이른바 '장자연 사건'의 핵심 쟁점인 성접대 강요와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권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과거사위원회는 수사 미진과 언론사 외압 의혹 등은 사실로 인정하면서도 '장자연 리스트' 존재 여부는 진상규명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 '국가수사본부' 신설 추진…정보경찰 통제
당정청이 경찰 업무 중 범죄 수사만 분리해 전담하는 국가수사본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경찰개혁안을 확정했습니다.
정보경찰이 정치에 관여하거나 불법사찰을 할 수 없도록 독립기관인 인권위원회가 견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 "김정은, 핵시설 5곳 중 1~2곳만 제거 원해"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핵시설 5곳 중 1~2곳만 제거하길 원했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시설의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촉구하는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 호박즙 논란 '임블리' 사임…소비자 '싸늘'
'곰팡이 호박즙' 논란의 쇼핑몰 '임블리'의 간판, 임지현 상무가 모든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임 씨의 거취보다는 하자가 있는 제품에 대한 일관된 보상이 필요하다며 비난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 낮부터 기온 올라…'15도 안팎' 큰 일교차
오늘은 어제보다도 최저기온이 4~5도 정도 낮아 출근길에는 쌀쌀하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