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지자체들이 지급하는 출산양육지원금이 전국적으로 통일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주민청원서를 보건복지가족부 등 3개 기관에 제출했습니다.
청원서에 서명한 노원구민 5천400명은 현행 출산양육지원금이 각 자치단체장의 방침에 따라 천차만별로 지급돼 출산 가정의 불만이 야기되고 지역 간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습
출산양육지원금은 서울 중구가 둘째 애 20만 원, 셋째 애 100만 원, 넷째 애를 낳을 경우 300만 원을 지원하고, 노원구는 둘째 애 5만 원, 셋째 애 20만 원, 서초구와 강북구는 첫째 애부터 각각 10만 원과 20만 원씩을 지급하는 등 자치구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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