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이 올해 2월 15개 경찰서에 실종전담팀을 확대 운영한 이후 실종자 발견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실종전담팀 확대 편성 이후 3개월간 실종자 신고 2천373건 중 하루 이내 실종자를 발견한 사례는 80.6%인 1천913건이었습니다.
이는 실종전담팀 확대 편성 이전 3개월간 2천177건의 실종자 신고 중 76.2%인 1천658건을 하루 이내 찾은 것보다 4.4%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18세 미만 실종 아동 발견율도 72.8%에서 81.5%로 8.7% 늘어났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전담팀 확대 시행 이후 1년 이상 실종자 발견 건수도 269건으로 확대 시행 3개월 전 106건보다 많이 늘어나 장기 실종사건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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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올해 2월부터 기존 6개 경찰서 외에 추가로 9개 경찰서에도 실종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