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전 5시 21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천 동래교 위에서 택시가 보행자 난간을 들이받은 뒤 7m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뒷자리에 타고 있던 손님 53살 B 씨가 숨졌습니다.
운전기사 61살 A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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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한 택시 /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
사고 발생 초기에는 사망자가 택시 기사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경찰이 사망자가 손님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를 확보해 조사한 결과 기사 A 씨가 주의 의무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택시가 우회전하며 동래교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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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한 택시 /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