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파업을 하루 앞두고 경기도가 오는 9월, 버스요금을 최대 400원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 인천, 광주, 충남 등 협상 타결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
▶ '피랍' 40대 한국인 귀국 납치 경위 조사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구출된 40대 여성 장 모 씨가 오늘 귀국했습니다. 장 씨는 국가정보원 등 정부합동조사팀으로부터 피랍 경위 등을 조사받았습니다.
▶ 인천 집단폭행 '추락사' 최대 징역 7년 선고
또래 중학생을 아파트 옥상에서 집단폭행하고 추락해 숨지게 한 10대 중 주동자에게 법원이 최대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때리긴 했지만 추락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단독] '뇌물 파티' 새만금사업 이번엔 '황당 공사'
국가 예산 22조 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사업에 뇌물수수 등 공무원 비리가 많다는 보도, MBN이 전해 드렸었는데, 전기도 안 깔린 새만금 도로에, 가로등과 신호등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도로를 뜯어내고 재공사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발합니다.
▶ "조정안 보완" vs "검찰안 수용 안 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전국 검사장들에게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보완하겠다는 이메일을 보냈지만, 문무일 검찰총장은 검찰의 입장이 수용된 건 아니라며 사실상 평가절하했습니다.
▶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실
조선시대 성리학 교육 장소였던 '한국의 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경북 영주 소수서원 등 9곳으로, 건축적 특징보다 한 시대의 전통을 보여준다는 점을 인정받아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