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대로변에서 속옷만 입은 남자 아이가 벌을 서고 있습니다.
앞에서 꾸짖는 이는 아이의 엄마인데,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학교에서 여자 급우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얘기에, 성적 희롱을 당하는 수치심을 똑같이 느껴보라고 이런 벌을 내렸다고 하네요.
성희롱의 경각심을 제대로 일깨워 준 것 같지만, 이것 자체가 성적 학대이자 아동 학대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
한편으론 '내 아이였다면…' 이라는 고민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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