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맑고 큰 일교차…영동 건조·강풍 특보

<1>대기의 건조함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영동에서는 어제 건조경보와 함께 강풍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이틀간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난달 대형 산불이 났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영동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21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13m 이상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2>어버이날인 오늘 날씨는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차갑지만, 낮에는 서울 21도, 대구 25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에 구름 없이 맑은 하늘 드러나 있습니다.

<중부>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습니다.

<남부>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 예상됩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어제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평년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1도, 강릉 26도, 안동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일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 27도까지 올라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