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맑고 따뜻…영동 강풍·대기 건조

<1>어버이날인 내일도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1도, 광주 22도로 대부분 20도를 웃돌면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여전히 한자릿수를 가리키겠는데요. 광주 8도, 영천은 6도로 기온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져 출퇴근길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 건조>비 소식이 없어 대기는 빠르게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영동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영동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1m의 강한 바람이 불겠는데요.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은 사람이 제대로 서 있기 힘들 뿐 더러, 간판이 떨어질 정도입니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맑고 대기질 좋음에서 보통 수준 보이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낮에는 대구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동부 지역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영동 지역의 강한 바람은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