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달인 5월, 이번 주말부터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데요.
경기도 이천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부터 도자 축제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이재호 기자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화사하게 핀 봄꽃 사이로 쥐라기 시대 공룡이 포효합니다.
봄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은 움직이는 공룡이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합니다.
거대한 공룡과 곤충을 전시해 선보이는 복합 테마파크 수목원입니다.
▶ 인터뷰 : 신지애 / 전북 전주시 장동
- "꽃도 아주 예쁘고 아이들도 좋아하니까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공룡부터 다양한 식물과 동물까지 한 곳에서 보고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 인터뷰 : 정금홍 / 이천 덕평공룡수목원 코디
- "식물원에는 동물과 식물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동물을 보면서 체험 활동도 하고 또 교감하는…."
도자 장인과 함께 도자기를 만들고 자신만
의 문양도 새겨넣어 봅니다.
지난달 26일 막을 올린 경기 이천도자기축제에서는 다양한 도자기를 보는 것은 물론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주현경 / 경기 이천시
- "도자기가 이렇게 종류가 많은 줄 몰랐는데, 구경거리가 너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가정의 달 5월의 시작과 함께 펼쳐진 황금연휴 기간, 살랑이는 봄바람 속에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조금씩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