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둘도 낳아 키우기 어렵다는 요즈음. 얼마 전 일곱째 아이를 얻은 부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신월동에 사는 황운기·김연정 부부인데요.
아이들이 많아 행복하다는 이들 가족을 소개합니다.
헬로티비뉴스 구주임 기자입니다.
【 기자 】
양천구 신월동에 사는 황운기, 김연정 부부는 지난달 일곱째 윤아를 얻었습니다.
결혼 뒤 내리 아들 다섯을 낳은 김연정 주부, 엄마에게는 딸이 있어야 한다는 시어머니의 말에 여섯째 윤지를 얻었고 이어 자매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에 일곱째 윤아를 낳았습니다.
한둘도 낳아 키우기 어렵다는 요즈음, 혼자서 일곱 아이를 키우기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든든한 조력자인 남편이 있기에 그나마 견딜만하다고 합니다.
▶ 인터뷰 : 김연정 / 서울 양천구 신월동 (31살)
- ""
어린 나이에 결혼해 일곱 아이의 엄마가 된 아내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다해주고 싶다는 남편, 황운기 씨.
▶ 인터뷰 : 황운기 / 서울 양뎠?신월동 (38살)
- ""
하지만, 이들 부부에게 고민도 있습니다.
다름 아닌 교육비.
최근에는 지자체마다 다둥이 가족에 출산지원금이 지급되지만, 지속적이지 않고 보육시설 이용료도 일정비율만 지급돼 부담이 크다는 얘깁니다.
▶ 인터뷰 : 김연정 / 서울 양천구 신월동 (31살)
- ""
넉넉지 않은 살림이지만 칠 남매로 인해 마음만큼은 부자라는 부부.
그저 아이들이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빌어봅니다.
▶ 인터뷰 : 황운기 / 서울 양천구 신월동 (38살)
- ""
일곱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들 부부에게 줄 일곱 가지 기쁨, 이 가족이 느낄 행복 또한 일곱 배 아니 그 이상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헬로티비뉴스 구주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