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노동계 집회로 서울 도심에서는 교통 통제가 예상됩니다.
은행은 쉬지만, 종합병원은 문을 엽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시청광장에서 조합원 2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노동절 대회를 엽니다.
오후 3시부터는 세종대로와, 태평로, 을지로에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이어서, 이 부근 교통혼잡과 차량통제가 예상됩니다.
한국노총은 오전 10시부터 여의도에서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엽니다.
법정공휴일이 아닌 법정휴일인 '근로자의 날'은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으면 정상 출근이 원칙입니다.
이에 모든 관공서와 주민센터는 정상 운영해야 하지만, 최근 특별휴가 형태로 쉬는 지자체가 늘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우체국과 학교, 국공립유치원도 정상 운영하고, 택배기사도 일합니다.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은행은 쉬고, 공공성이 강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은 진료합니다.
다만, 개인병원과 약국은 자영업자여서 재량에 따라 근무 여부를 결정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편집: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