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서울 시내에서 연등회가 개최됨에 따라 종로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오는 주말 진행되는 연등행렬 등 연등회 행사에 따라 다음달 4일 오후 1시부터 5일 오전 3시까지 종로 일대 도로 차량 통행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고 29일 밝혔다. 4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는 '종로 1가 사거리~흥인지문 구간', 같은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는 '세종대로 사거리~종로1가 사거리 구간', '안국사거리~종로1가 사거리 구간'이 각각 전면 통제된다. 역시 같은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동국대~흥인지문 구간'의 차량 이동이 금지된다. 다음날인 5일에도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안국사거리~종로1가 사거리'도 전면 통제된다.
연등행렬이 지나가는 종로1가 사거리에서 흥인지문 사이에 있는 이동형 중앙버스정류소 10곳도 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모두 도로변으로 옮길 예정이다. 연등행렬은 4일 오후 7시 흥인지문
[최현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