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점차 그치고, 기온 뚝…바람 불며 쌀쌀

<오프닝>금요일 출근길도 우산이 필요합니다. 지금 전국 많은 지역에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기도>비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단,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밤까지도 이어지겠고요. 충청내륙과 남부지방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또 비가 오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1>앞으로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 5~20mm, 그 밖의 내륙 곳곳으로는 5mm 안팎의 비가 오겠고, 강원 중북부 산지로는 최고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2>날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 7.9도, 춘천 6.9도, 전주 8.5도로 아침 기온 10도 아래로 내려간 곳이 많습니다.

<현재>그 밖에 자세한 기온 살펴 보시면 강릉 7.9도, 대전 8.8도, 광주 9.2도로 어제보다 평년보다 낮게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도 서울 13도, 강릉 9도, 대전과 전주 13도, 광주 12도에 머물면서 많게는 어제보다 7도가량이나 낮겠습니다.

<주간>주말 동안에는 하늘은 맑겠지만,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늦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또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오겠지만, 양도 많지 않고 비구름도 빠르게 지나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시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