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군포철쭉축제는 수리산을 소재로 열리던 크고 작은 축제를 군포시가 하나로 통합해 2011년부터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자산홍·산철쭉 20만 그루를 심은 철쭉동산을 비롯해 군포시 전역에는 철쭉 100만 그루가 식재돼 해마다 봄이 되면 철쭉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이어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는 축제 기간 9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군포시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는 초막골생태공원까지 축제 영역을 확대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24일 오후 7시 40분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는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인기가수 노라조, 비보잉 세계챔피언 진저크루가 참가하는 '철쭉꽃 피는 콘서트'가 열린다.
27∼28일 철쭉동산 앞 500m 구간 도로는 자동차 걱정 없이 걷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노차로드(No車Road)'로 변신한다.
노차로드에서는 다양한 놀이프로그램, 마임·서커스 등 퍼포먼스 공연, 청소년들이 끼를 발
축제 기간 철쭉가요제, 군포지역 생활문화동호회들의 철쭉생동감콘서트,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봄봄체험만발 부스, 초등학생들이 준비한 공공미술전시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포철쭉축제는 2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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