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극우성향 소설가가 SNS에 혐한 발언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일본의 한 누리꾼이 SNS에 한글로 표기된 일본의 지하철노선 안내사진을 올리면서 "한글만 보여 다음 역을 모르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를 본 소설가 하쿠타 나오키는 자신의 SNS에 해당 사진을 다시 올리며 "구역질이 난다"는 노골적인 표현을 쓴 건데요. 이후 혐한 찬반의견들이 대립하며 파장이 커진 겁니다. 일본의 한 방송사 경영위원이기도 한 하쿠타는 일본 군국주의를 미화한 소설을 출간해 500만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부활절인 지난 21일, 스리랑카에서 일어난 연쇄 폭발 테러로 8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이 가운데 덴마크 최대 부호의 네 자녀 중 세 명이 테러로 숨졌다는 소식입니다. 덴마크의 최대부호 '앤더스 홀치 포블란'은 패션 소매기업 베스트셀러를 소유했고요. 서울시 전체 면적보다 넓은 스코틀랜드 공원을 갖고 있다는데요. 이들은 스리랑카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테러를 당했다고 합니다. 한편, 내전 이후 최악의 참사를 겪고 있는 스리랑카에는 세계 각국의 애도와 위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절도죄로 경찰에 붙잡힌 취업준비생이 자신에게 온정을 베푼 경찰관에게 보답한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6일 한 남성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조각 케이크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친 음식들의 가격은 총 4,500원. 당시 생활고로 며칠동안 제대로 식사를 못 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경찰관은 지갑에서 2만원을 꺼내 남성에게 건넸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취업에 성공한 남성은 첫 월급을 타고 경찰서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 훈훈한 사연에 누리꾼들- 두 사람을 응원하며 격려를 보냈습니다.
오는 5월 12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동자승들의 삭발 수계식이 열렸습니다. 짧아진 머리를 매만지며 어색한 표정을 짓는 동자승 졸린 듯 하품을 하는 동자승 앙앙 울고 있는 동자승 모습, 보기만 해도 귀엽죠? 동자승들은 부처님오신날의 표어인‘마음애(愛) 자비를, 세상애(愛) 평화를’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천진난만한 모습 보시고, 오늘 하루 즐겁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