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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경찰 조사 마치고 나오는 박유천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박 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선 2차례 조사에서 박 씨가 피로를 호소해 계획한 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함에 따라 이날 세 번째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 씨는 지금껏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다른 마약 투약 혐의로 황하나(31) 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황 씨로부터 "박 씨와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어 경찰은 올해 초 서울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박 씨가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과정과 입금 20∼30분 뒤 특정 장소에서 마
그러나 박 씨는 이와 관련 "황 씨 부탁으로 돈을 입금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림에 따라 경찰은 이번 주 중 박 씨와 황 씨의 대질을 통해 사실관계를 가려낼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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