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중국에서 '멜라민 분유' 파동이 발생함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중국산 분유 함유 수입 과자류 등에 대해 수거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달까지 중국에서 수입된 가공식품 가운데 중국산 분유가 함유된 제품은 초콜릿 가공품, 빵 등 총 615건입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멜라민이 검출된 22개 분유 제품이 쓰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을 불식시키려고 수거검사를 실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