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전 11시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있는 교회 신축공사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공사장 건물 외부의 마감 작업을 하다가 불이 시작됐는데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마감 재료 등이 불에 타면서 약 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전 7시 45분쯤에는 대전시 동구 비룡동 대전터널 부근에서 사체 부검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망자 1명을 이송 중이던 장례식장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37살 전모씨가 숨지고 68살 설모씨 등 2명이 차 안에 갇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는데요.
▶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에는 경남 창원시 성산동에 있는 한 부품도색 공장에서 불이나 도색 작업을 하던 37살 김모씨 등 2명이 다치고 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작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천장 집진기 주변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김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다시 시작된 무더위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전국에서는 114건의 화재가 발생해 5명이 다쳤습니다. 또,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 구급대는 195명을 구조하고 3,746명을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방재청 119 소방상황실 이보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