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 중학교 학생 2명이 다른 학교 학생 4명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중학교 학생 B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4시쯤 다른 중학교 학생 C 군 등 4명을 전주시 완산구 한 야산으로 불러내 손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B 군은 이날 오전 1시쯤에도 피해자 4명 중
경찰은 피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조만간 B 군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 중 한명과 가해 학생의 여자친구가 사소한 다툼을 벌인 것이 집단폭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미성년자 사건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