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황사·국외 미세먼지 유입…동쪽 기온 내려가

<1>오늘 중부지방은 흐린 하늘에 서늘했지만, 남부지방은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대기질도 좋음 수준을 나타냈는데요. 어제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밤부터 우리나라로 일부가 남하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짙게 하겠습니다. 더불어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돼 수도권과 영서는 먼지 농도가 짙겠고요. 내일 오전 서쪽 지역도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 가 높겠습니다.

<2>요즘 기온 변화 폭이 무척 큰데요. 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갑니다. 내일 서울은 낮 기온 18도로 포근하겠지만, 오늘 25.6도까지 올랐던 울진은 내일 1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남부지방도 흐려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낮부터 차차 하늘이 맑아지겠습니다.

<남부>내일은 남부를 중심으로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 오후 들면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계속되면서 산불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