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에서 군용 구급차가 경사지로 추락해 병사 1명이 중태다.
16일 오전 10시 53분께 강원 인제군 남면 어론리 인근 도로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용 구급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7∼8m 아래 경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 환자이송 칸에 타고 있던 조모(21) 상병이 크게 다쳐 헬기를 통해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고 차량은 훈련에 참여했다가 이동하던 중이었다. 경찰과 군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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