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택시요금이 6년 만에 인상됩니다.
춘천시는 이번 달 19일부터 개인택시와 일반택시의 기본요금을 현재 2㎞까지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소비자정책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거리요금은 152m당 100원에서 133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40초당 100원(15km/h 이하시)에서 33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됩니다.
할증비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20%,
다만, 복합 할증률은 6㎞ 이후 152m당 200원에서 133m당 200원으로 바뀝니다.
택시요금 변경에 따라 춘천시는 변경된 요금이 적용된 단말기를 이번 달 말까지 교체할 방침입니다.
춘천시 관계자는 "단말기 교체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택시요금 조견표에 따라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