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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은 이날 오전 A씨를 불러 성폭행 피해를 뒷받침할 자료 등을 제출받고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
A씨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발단이 된 원주별장 동영상 속 여성이 자신이라고 밝혀온 인물이다.
A씨 진술에 따르면 2008년 1∼2월 서울 역삼동 자신의 집에서 김 전 차관과 윤중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두 사람은 A씨의 의사와 상관없이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A씨는 2013년 경찰·검찰 조사 때는 동영상 속 여성은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했었다.
이어 A씨는 2014년 7월 김 전 차관을 다시 특수강간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재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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