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이 태도를 바꾼다면, 3차 북미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며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재해제에 집착해 미국과 대화할 생각은 없다면서 대화 시한은 올해 연말로 못박았습니다.
▶ "중재자는 그만" 비판…이르면 다음주 특사 파견
김 위원장은 남측을 상대로는 중재자 행세를 할 게 아니라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되라고 압박했습니다.
방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주 대북특사를 파견할 것으로 보입니다.
▶ '119오면 늦겠지?' 여학생 구한 버스 기사와 승객
경남 창원의 한 시내버스에서 10대 여학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한 버스 기사와 시민들의 순발력 덕분에 학생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 "기억하고 행동하라"…세월호 5주기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사흘 앞두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는 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 전국 '마지막' 벚꽃…"서울, 1천만 명 돌파"
봄을 알리는 전국의 벚꽃 축제가 내일이면 대부분 마무리됩니다.
진해군항제에는 400만 명이 넘게 찾았고, 서울은 축제기간 방문객 수가 처음 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손해났는데 빼가는 수수료…무보수 펀드도 등장
수익이 나든 말든 떼가는 수수료 부담 탓인지 지난 2008년 50%를 넘던 국내 펀드 투자자 비율은 10년 만에 30%대로 줄었습니다.
급기야 손실이 나면 보수를 받지 않겠다는 펀드까지 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