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비, 그치고 쌀쌀…동해안 밤까지 이어져

<1>전국에 봄비가 흠뻑 내리면서 건조함은 해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는 21.5mm, 제주 삼각봉에서는 76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한편, 4월에는 드물게 많은 눈도 쌓였습니다. 대관령에서는 23.2cm 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낮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최고 8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에 영동과 영남에서는 5~10mm, 수도권과 영서, 충북 북부에서는 5mm 미만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특보>특보상황을 살펴보면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로는 대설 경보가 그 밖의 영동에서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남해안, 경상 동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레이더>지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서는 눈이, 내륙 곳곳으로는 약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중부>중부지방과 경상도의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 곳곳으로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남부>동해안의 비는 밤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5.6도로 어제보다 낮습니다.

<최고>낮부터 북서풍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 9도, 강릉 6도, 대구 10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내일까지 쌀쌀하겠고, 모레부터는 다시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비가 올 텐데요. 중부지방은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