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바퀴 파손 사고로 이용이 중단됐던 광주공항이 오늘(10일) 정상 운영됩니다.
광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광주공항에서 김포·제주를 오가는 36편의 항공편이 정상운영됩니다.
바퀴가 파손돼 활주로에 서 있던 아시아나항공 A320 항공기를 전날 오후 8시 50분쯤 계류장으로 옮기고 활주로 폐쇄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광주공항 동편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앞바퀴가 파손됐습니다.
기장 2명, 승무원 4명, 승객 111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
다만 활주로에 멈춰선 항공기로 인해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이후 광주공항을 오갈 예정이었던 29편의 항공편은 전남 무안공항으로 대체되거나 취소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직후 조사관 2명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벌이는 한편 기장 등 관계자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