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소상공인 살리기 사업인 제로페이 가맹점이 지난해 말부터 모집을 시작한 지 약 5개월 만에 10만 호를 돌파했습니다.
10만 번째 가맹점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특별제작한 스티커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로페이 10만 번째 가맹점의 주인공이 된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인근의 한 서점입니다.
서점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특별히 제작한 제로페이 10만 호점 스티커를 선물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이제 사람들한테, 손님들 오면 알려야 하잖아요. 제로페이가 된다는 것을요."
박 시장은 계산대와 출입문에 직접 스티커를 붙였고 서점 주인과 사진을 찍으며 제로페이 10만 번째 가입을 기념했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약 5개월 동안 하루 평균 660여 곳의 점포가 새롭게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생활밀착형 소상공업체 40만 곳을 가맹점으로 받겠다던 제로페이 사업은 이제 목표치의 25%를 달성했습니다.
연 매출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은 제로페이로 결제 시 수수료를 면제받습니다.
서점을 둘러보다 책 3권을 집어든 박 시장은 제로페이를 이용해 직접 책값을 내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