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육청이 서울시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종교 편향이 우려되는 사업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시 교육청은 최근 각급 학교에 종교 관련 행사에 참석하거나 주관할 때 오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업인지 점검해 보고하라고 각급 학교에 지시했습니다.이번 점검은 지난 7월 국무총리 특별지시와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의 종교 편향 우려 사업에 대한 점검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한편, 각급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보고된 종교편향 신고건수는 한 건도 없어 일제 점검의 의미를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