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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날 오전 1시께 "설화산 정상 쪽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아산시는 송악면 금곡초등학교에 지휘본부를 차리고 오전 6시 30분부터 시청 공무원,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 중이다.
소방헬기 1대와 임차 헬기 2대 등 헬기 총 3대도 진화에 투입됐다.
이 산불은 전날 오전 11시 48분경 설화산 중턱 대영사 부근에서 시작됐다.
불이 나자 아산시는 안전안내 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 주의를 당부했으나 다행히 불은 민가 쪽으로 내려오지 않았다.
인명과 가옥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전날 대피했던 아산시 배방
이 불로 임야 7ha가 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현재 큰불은 잡고 잔불 정리 중으로 오전 중 진화를 목표로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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