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이 발생한 지 71년 만에 국방부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도 당시 무고하게 희생된 양민의 영정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사과했습니다.
▶ "탄력근로 반대" 민주노총 집회 기자 폭행도
탄력근로제 확대를 반대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 소속 조합원들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회 담장이 무너지고 취재하던 MBN 기자가 노조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폭력집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김의겸 대출서류 조작 의혹 vs 특혜 없어
26억 원 상당의 건물 매입으로 투기 의혹을 받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대출 서류를 조작해 은행 대출을 받았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출을 해 준 KB 국민은행 측은 "특혜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 비무장지대 이달 말 개방 관광객 안전 우려
정부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비무장지대 3곳을 민간에 개방합니다. 방문객들은 방탄복과 헬멧을 지급받지만 벌써부터 관광객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잠시 뒤 재보선 투표 종료 누가 웃을까
30분 뒤 4.3 재보궐선거 투표가 마감됩니다.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2곳을 놓고 각 당이 치열하게 맞붙은 가운데, 당선 윤곽은 밤 10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 "문턱 낮춘다" 예비타당성 20년 만에 개편
정부가 주요 SOC 사업이 적절한지 따지는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를 20년 만에 전면 개편했습니다. 지방 사업은 가중치를 줘 통과 가능성이 커졌고 수도권은 경제성을 더 따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