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아보카도는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로, 멕시코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다. 껍질이 악어의 등처럼 울퉁불퉁하게 생겨 '악어배'라고도 불린다.
아보카도는 가장 몸에 좋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올랐을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11가지 미네랄, 20가지 비타민, 10가지 아미노산, 8가지 필수아미노산 등이 다량으로 함유돼있다.
미국의 유명 식물학자 데이비드 페어차일드는 아보카도에 대해 "라이벌이 존재하지 않는 천국의 과일"이라고 예찬하기도 했다.
아보카도는 100g 기준 190~200kcal로, 당분이 매우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즐겨 먹는다. 실제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나트륨을 희석하고 배출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다만 후숙 과일인 아보카도는 먹는 시기를 맞추기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덜 익은 상태로 먹으면 자칫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너무 오래 익히면 상하기 때문이다.
아보카도 오일은 이 같은 아보카도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아보카도 열매를 압착해 만든 기름이다. 압착하는 과정에서 영양소 함량이 오르고 불포화 지방산과 지용성 성분이 더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아보카도를 생으로 먹는 것
아보카도 오일의 섭취 방법은 다양하다. 샐러드 등 각종 음식에 뿌려서 섭취하는 방법도 있지만,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의 경우 오일을 그대로 먹어도 된다. 다만 하루 기준 1~2스푼 정도 섭취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