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황하나 씨가 또 다른 마약 범죄와 관련됐다는 추가 제보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황 씨는 휴대전화를 꺼놓고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데, 이 와중에 황 씨의 SNS엔 떡 하니 김치를 홍보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말, 황하나 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제보자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 내용에는 앞서 보도한 2015년 사건 외에도 황 씨가 마약 범죄와 관련됐다는 1건의 추가 제보도 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황 씨의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려고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지만 모두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관련된 내용을 보강해 다시 영장을 신청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씨는 현재 휴대전화를 꺼둔 채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지만, 어제 황 씨의 SNS 계정에는 김치를 홍보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경찰은 황하나 씨가 계속해서 출석요구에 불응하면 체포영장 발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