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의 힘을 강조했고, 야당은 경기 불황을 언급하며 정권심판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 청와대 청문보고서 재요청 8일 임명 강행?
청와대가 박영선, 김연철, 진영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 청문보고서를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끝내 채택되지 않으면 오는 8일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경찰 '황하나 과거 마약 혐의' 재수사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과거 마약 사건을 경찰이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황씨는 마약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사람의 판결문에 공범으로 적시됐지만 한 번도 소환 조사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 "바로 옆집인데 우리 집은 2배" 공시가 갈등
국토부의 표준주택 공시가와 지자체의 개별주택 공시가 상승률이 달라, 바로 옆집인데도 공시가 상승률이 2배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형평성 논란에, 국토부가 지자체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미 해병대 한반도 급파 전작권 전환 '가속'
하와이에 있는 미 해병대 소속 항공기 14대가 지난달 한국으로 급파돼 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북 압박의 강도를 높인건데, 한미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경유차 미세먼지' 환경법이 기술개발 저해?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차 문제가 심각한데, 정작 환경법은 특정 기술 보급에만 국한돼 있어 새 기술 개발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이 집중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