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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묵 건양대 총장 |
이를 위해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는 LINC사업과 LINC+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맞춤형 창의융합 특성화 인재 양성 및 산학연관 공동사업을 추진해온 강점을 살려 자치단체와 함께 방산 전문인력교육,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창업지원 등 근로자, 학생, 기업을 위한 최적의 교육·연구환경을 제공할 국방산학융합원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또 대전 메디컬캠퍼스는 의학과, 간호학과 등 보건의료계열 학과와 건양대병원이 함께 위치한 특성을 활용해 산업체·학교·연구소·병원의 융복합 클러스터인 의료기술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200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신축될 의료기술원은 기업, 학교, 연구소, 병원이 경계 없이 융·복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센터로 대전광역시 중점연구분야인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바이오헬스케어 신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이 총장은 "국내 최초의 병원 중심 융·복합 연구소가 될 의료기술원은 4차산업혁명기술을 선도할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벤쳐 인큐베이션랩, 병원과 협업을 원하는 기업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공용연구장비를 지원하는 공동랩, 보건의료관련 4차산업혁명기술의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양대의 HUMAN 2025 중장기 발전계획은 '인간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혁신 대학'을 핵심비전으로 하고 이 비전은 건양대의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매우 강조되는 가치인 '사람' 중심의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비전을 바탕으로 ▲자기주도 교육혁신▲플랫폼 기반 특성화 ▲동기유발 캠퍼스 육성▲대학경영 선진화▲상상연계 교류협력 등 5개 HUMAN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창의융합형 교육 확산 및 고도화,미래형 학사제도 구축,데이터 기반 교육혁신지원 체제 구축,특성화 분야 인재양성 플랫폼 강화,KY-Cloud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동기유발 학생지원 체계 고도화,사회수요맞춤형 취창업지원 체계 고도화,행정조직의 선진화 및 대학재정 자립화,전략집중형 성과관리 체계 구축,산학연관 상생 협력체계 강화,글로벌 협력 및 교류 강화,개방형 평생교육 체계 구축 등 12개 혁신과제를 추진
이 총장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을 보면 대학은 지역사회가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지역문화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건양대를 포함한 우리나라 지역대학들도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대전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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