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번달을 사이버범죄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경찰청은 2일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사이버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은 지난 2015년 제정됐다. 불법촬영물을 비롯해 악성댓글, 인터넷사기 등 사이버범죄 문제가 해를 거듭할 수록 심각해지면서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범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사이버의 '사(4)'와 '이(2)'를 따서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날로 정했다.
이날 임호선 경찰청 차장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사이버 범죄예방 안내 전단을 배포하며 사이버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운동에 나섰다.
지난 2월부터 약 1개월간 진행된 대국민 사이버안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도 이날 열렸다. 사용자제작동영상(UCC), 포스터, 카드뉴스 등 시민 10명의 작품이 당선됐다. 경찰은 한달간 사이버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방위적 예방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경
임호선 차장은 "사이버안전에 대해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지혜가 모인다면,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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