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심야시간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검토 철회를 요구했다.
울산상의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울산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 철회 또는 최소화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지역 산업계는 울산의 경우 정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24시간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기업들이 많아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기업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이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까지 시행될 경우 기업 환경이 더욱 열악해질 것이라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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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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