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화현장 /사진=MBN |
술을 마시다 집 안에서 불을 붙여 자신이 살던 주택과 인근 백화점 창고를 태운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일) 40대 여성 이 모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자신이 살고 있던 서울 영등포동4가의 한 주택에서 술에 취해 휴지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 불은
화재 당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이 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불을 지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캐고 있습니다.
[ 김보미 기자 / spri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