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환자는 미세먼지가 많고 일교차 커지는 환절기에 급증하고, 환자 5명 중 1명은 면역력이 약한 9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이 편도염 의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편도염'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사람은 693만명이었다.
편도염은 편도를 구성하는 혀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 중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한다.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환자 연령을 보면, 9세 이하 환자가 147만명으로 전체 진료인원 중 21.2%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30대 16.2%, 10대 13.2% 순이었다. 9세 이하를 포함한 10대 이하의 진료인원은 238만명으로 전체의 34
월별 진료인원을 보면, 환자는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증가했다.
2월에는 환자가 74만명 수준이었으나, 3월과 4월에는 각각 96만명, 100만명으로 늘어났고,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9월에 90만명으로 다시 늘었다. 겨울인 12월에는 116만명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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