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의 성접대 의혹` 밝혀지나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여환섭 수사단장(청주지검장)은 1일 오후 2시 수사단이 위치한 서울동부지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건설업자) 윤중천과 관련된 사건들을 다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사단은 이 사건을 조사한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위 진상조사단과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벌이겠지만, 진상조사단의 조사 결과에만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 `김학의 성접대 의혹`에 쏠린 눈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과거사위의 수사 권고 사항에서 빠졌던 김 전 차관의 특수강간 등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를 하느냐 마느냐를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기록을 검토한 뒤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여 단장은 "성범죄 사건 경험이 풍부한 분이 수사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사단이 작성한 조사자료 외에도 2013~2014년 진행된 검·경의 수사자료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여 단장은 "지난 주말부터 자료를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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