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의 월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015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달 1∼31일 서울의 월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44.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집계한 201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달 월평균인 45㎍/㎥는 3월에만 국한했을 때는 물론이고 1년을 통틀어도 2015년 이래 가장 높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 단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구분됩니다.
지난달에는 일시적 또는 하루평균이 아닌 월평균이 '나쁨' 범위에 들 정도로 대기오염이 심각했습니다.
지난달 1
지난달 5일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3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 유입과 대기 정체가 동시에 이뤄진 결과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