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한 가운데, 청와대가 인사 검증 과정에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 "합당한 결정" vs "박영선·김연철 사퇴해야"
조동호·최정호 장관 후보자 낙마를 놓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지만, 야당은 "박영선·김연철 후보자도 사퇴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황교안 한국당 대표 '축구장 선거운동 논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경남FC 경기장에서 벌인 4·3 재보궐 선거 유세 활동이 경기장 내 선거 운동을 금지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란 지적이 나왔습니다.
황 대표가 경기장에 입장한 상태로 유세 활동을 벌였기 때문에 홈 팀인 경남FC에 대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윤지오, 청와대 청원…"신변보호 호소"
고 장자연 씨 사건 핵심 증인 윤지오 씨가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 참여한 사람이 하루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경찰이 제공한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호소인데, 경찰은 기기와 숙소를 교체하고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 "KAL기 폭파 사건 정치적 이용 정황"
전두환 정권이 1987년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려 한 정황이 30년 만에 공개된 외교문서를 통해 재확인됐습니다.
대선 직전 국내로 김현희 씨를 데려오기 위해 백방으로 애를 쓴 건데, 김 씨는 하루 전 국내로 압송됐습니다.
▶ 북 "대사관 침입 사건, 미 연루설 주시"
북한 외무성이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침입 사건을 '엄중한 테러행위'라고 규정하며 첫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특히 미 연방 수사국과 자유조선이 연루됐다는 것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