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희진 씨 측근이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오늘(2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설날 당일인 지난달 5일 자신이 거주하던 서울 대치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A 씨가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했으며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A 씨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의 측근으로 이 씨의 투자 사기 피해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A 씨는 2016년 이 씨의 투자 사기 의혹이 불거지고 인터넷에 이 씨를 비방하는 글이 게재되기 시작하자 피해자들에게 전화해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습니다.
A 씨는 이 씨 사건으로 기소되지는 않았으나, 이 씨의 행동이 투자사기로 드러난 이후 우울증을 앓아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2016년 자본시장법과 유
한편, 최근 이 씨의 부모가 경기 안양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고, 경찰은 34살 김다운 씨를 범인으로 검거해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