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108개 달하는 병원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병원 급식에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보건의료노조가 낸 '병원급식 광우병 위험 쇠고기 추방운동'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치과병원과 경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2곳과 경희의료원과 고대의료원, 세브란스의료원 등 주요 사립대병원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급식에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건의료노조는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 급식 불사용운동을 비롯해 조합원들의 친환경 먹을거리 이용을 확대하고 시민사회와 연대한 공공급식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