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 이후 30년간 유지된 서울시 고교 학군제가 대폭 바뀝니다.서울시 교육청은 구청과 비슷하게 편성된 11개 학군을 31개 학군으로 바꾸는 방안을 예고했습니다.서울 전 지역을 단위로 하는 1개 단일 학군이 생기고, 인접한 2개의 학군을 묶은 19개 통합 학군도새로 생깁니다.강남 지역은 인근 지역과 통합해 '강남ㆍ강동학군', '강남ㆍ동작학군' 등이 새로 생기는 겁니다.학군 제도 개편은 학교선택제를 뒷받침하려는 방안입니다.서울시 교육청은 내년 9월부터 시행해 지금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들어가는 2010학년도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