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달리는 열차와 트럭, 보행자가 부딪히는 사고가 잇따라 2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오늘(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철길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1t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70살 박 모 씨가 타박·찰과상의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목포에서 순천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운행이 14분가량 지연됐습니다.
경찰과 코레일
전날 오후 9시 20분쯤에는 순천시 별량면 원창역 인근에서 철길 주변에 서 있던 49살 여성 A 씨가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습니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