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슈 태그는 [지옥 문]입니다. 커다란 구덩이가 있는데요. 이 구덩이 안엔 불이 화르르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은 투르크메니스탄 카라쿰 사막의 불구덩이인데요. 1971년 이후 50년 가까이 불이 꺼지지 않아서 '지옥의 문'이라고도 불립니다. 중심부의 최고 온도가 1,000℃나 돼서 가까이 가기 쉽지 않은데, 최근 이탈리아의 한 사진작가가 특수 제작한 드론으로 이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이슈 태그는 [16억원]입니다. 두 손에 감싸진 비둘기 한 마리가 보이는데요. 중국의 경주용 비둘기로 이름은 '아르만도'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약 16억 원에 낙찰돼, 세계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중국에선 비둘기 경주대회가 인기를 끌면서 비둘기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아르만도는 탁월한 방향 감각과 굳센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요. 현존하는 최고 레이서의 이름을 따서 '루이스 해밀턴'이란 별칭을 갖고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이슈 태그는 [맛있는 봄]입니다. 여기 사람들이 줄지어 앉아있죠. 어제(19일) 오전 부산의 한 야외광장 모습인데요. 한 봉사회에서 '사랑나누기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를 열었습니다. 장애인 140명을 비롯해 시민 700여 명이 이날 봉사에서 제공한 자장면을 맛봤는데요. 따뜻한 봄볕 아래 나누는 이웃 간의 정이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 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