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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거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 용의자 [사진제공 = 연합뉴스] |
전날 경기도의 한 장례식장에 꾸려진 이 씨의 부모 빈소에는 당일 오후부터 드물지만,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씨 측은 취재진 등 외부인의 빈소 출입을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한 방송사가 빈소를 카메라로 촬영하려다 이를 거부하는 이 씨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 씨 형제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은 전날 오후 이 씨의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구속 정지 기한은 오는 22일 오후 9시까지이며 이 시간까지 서울남부구치소로 돌아가야 한다.
이 씨와 동생은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세워 2014년 7월부터 2016
지난해 4월 1심에서 이 씨는 징역 5년, 동생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받고 항소해 서울고법에서 2심이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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