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방문해 지하철 2호선 지하화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이 해당 지역의 우울한 그림자로 작용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핵심 정책 연구과제로 착수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은 한양대에서 잠실까지 9.02㎞ 등 총 21.91㎞가 지상으로 달리는데, 지역 주민들은 소음과 진동, 분진 등을 이유로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